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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첫출근?

터프키드. 2008. 1. 30. 02:08
1월 28일 월요일...
첫등교하다. 한국에서 저렴한 학교, 그리고 스피킹 위주(문법도 제대로 모르면서..;;)의 학교를 여기저기서 알아봤다.. 정말 국내 유학원사이트부터 캐나다/미국 학원/학교 랭킹 사이트까지
다 뒤져봤다..

결국 인링구아(Inlingua : 언어라는 뜻의 어느나라 말이란다.. 원주민말인가??;;)를 택했다.
왠만한 유학원 사이트에서는 추천해주지 않는 학원이다
우리 유학원에서도 처음에 갔을때는 ILSC, PGIC 같은 학원을 추천해줬으나 내가 원하는 스피킹위주, 약간 저렴한곳을 말해줬더니 인링구아에 대해 잘 설명해줬다

상담하던 친구가 바로 처음 다닌곳이 인링구아라면서 잘 설명해줬다
하지만 IP1프로그램(오후 2시 30분까지 하는것)으로 선택했는데 만약 4시까지 하는 수업이라면 다른 학원에 비해 3개월에 20만원정도 차이?
아주 약간 저렴한것뿐 싸구려 학원이 아니다.

게다가 전세계 수백개? 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정말 큰 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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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아침.. 레벨 2A를 받아 개스타운 캠퍼스로 등교하게 되었다
벤쿠버 와서 정말 좋은 문화를 느낀건 바로 운전문화다.. 여지껏 혼소리를 들어본게 3번정도? 이렇게 막혀있어도 추월하거나 빵빵대거나 건널목이 파란불인데 사람이 없다고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게다가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멀리서부터 서준다.
양보해주면 우리나라에서 인사를 하는것과 달리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더라..
보통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몇몇 캐내디언들이 길을 건널때 하는것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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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타운의 꽃(?) 스팀클락이다.
매일매일 많은 관광객들이 스팀클락앞에서 사진을 찍고.. 의류 피팅사진도 이곳에서 많이 찍는다
개스타운 거리는 다운타운내에서 좀 유럽식? 이랄까? 분위기가 사뭇다르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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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앞.. 오른쪽에 P자는 주차장이다.. 그렇다 주차장 건물과 붙어있다
그렇다고 이상하게 생겼다거나 지저분하지 않다. 개스타운 캠퍼스는 생긴지 얼마 되지않아 깨끗하고 학생 편의 시설이 잘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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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3층부터 총 3개층으로 되어있다. 개스타운캠퍼스는 레벨 1A 부터 3A 까지 다닐수있고 3B 부터 5B 까지는 그랜빌캠퍼스로 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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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티처는 크리스쳔이라고 토론토 출생이다.. 수업시간동안 각종 문제 출제부터 게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가르친다. 첫 반 한국인은 나포함 한국남자 4명 일본인 여자 4명과 맥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총 5명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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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학생라운지..
개스타운캠퍼스는 학생라운지가 따로 만들어져있다.. 점심시간만되면 북적북적거리고 선생님들하고 같이 식사도 한다.. 외국애들한테 김치도 먹여보고 여러가지 한국음식을 먹여본다 물론 김치를 먹고 맛있다고 한사람은 없었지만.. ㅋ

음식문화가 다르다는걸 여기서 많이 느낀다.. 대부분 남미쪽 애들은 스파게티, 햄버거, 샌드위치와 과일을 싸오고 아시안은 밥, 또는 라면을 싸온다
물론 컵라면은 모든 학생들이 좋아한다. 자판기에 김치사발면이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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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본, 스위스, 한국..
중간에 있는 일본 애기(마유미)는 20살인가 21살인데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왔다고한다
미용기술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영어도 곧잘하고 발음도 좋았다
이미 호주(?)를 다녀왔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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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학교로 인링구아를 선택한데에 후회는 없다.
레벨을 잘 받으면 집에서 더 가깝고 유학원에서도 무척 가까운 그랜빌캠퍼스로 다닐수 있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그랜빌 캠퍼스는 이런분위기가 아니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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